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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우리 머릿속의 감정들

by notion650 2024. 6. 15.

<인사이드 아웃> 의 감정들

이야기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은 주인공 라일리가 이사를 가면서 겪는 감정들을 그린 작품이다. 라일리는 11살 소녀로, 가족과 함께 새로운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녀의 뇌 속에서는 다섯 가지 감정을 나타내는 5명의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각각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으로 표현된다. 이들 감정들은 라일리의 일상과 감정을 조절하며 그녀의 기억을 관리한다.

 

이사 후, 라일리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 문제와 학교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그녀의 주요 감정들인 기쁨과 슬픔은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쁨은 라일리에게 즐겁고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해 주려고 하지만, 슬픔은 슬픔의 감정을 이끌어 내고 그녀가 이별과 그리움을 경험할 때 나타나며, 둘 모두가 라일리의 중요한 감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

 

처음에는 조이(기쁨이)를 리더로 하지만 나중에는 각 감정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라일리를 이끌어 가며, 라일리가 이사로 인해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지만 점점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주요 감정들의 협력과 균형이 라일리의 감정적 발달과 자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국 라일리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인사이드 아웃'은 감정과 성장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감정들의 다양성과 그들이 어떻게 협력하여 라일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지를 통해, 우리의 감정적인 경험과 그것이 우리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게 한다.

 

 

리뷰

라일리의 다섯 감정들 중 하나가 깊숙이 숨어버려 찾기 힘들게 된 것이 인상적이다. 우리도 일상 속에서 한 가지 감정, 예를 들어 우울이나 슬픔에 빠지면 한동안 그것을 극복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면서 이것을 극복하려면 여러 가지 경험들이나 감정들의 조율과 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또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여러 가지 감정들이 맞물려 반응하며, 과거 경험들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처음에 봤을 때는 슬픔이가 나서지 않는 게 라일리에게 좋아 보였지만, 슬픔도 감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슬픔이만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꼭 기쁨만 느끼고 슬픔을 느끼지 않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어떤 순간에는 슬픔이, 어떤 순간에는 기쁨이 필요한 법이다. 또, 색이 섞인 구슬을 보면서 어떤 상황에서 한 번에 한 가지 감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감정이 같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 입체적으로 느껴졌다.

 

 

평가 & 흥행

 

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다시 정상에 올려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의 여러 요소 중에서 특히 스토리가 좋은 평가를 받는데, 11살 소녀 라일리의 일상을 예를 들어 우리 일상에서 감정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떻게 감정들을 조절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다룰 수 있는지 그 과정들을 보여줌으로써 일상 속 우리의 상황들에 적용할 수 있는 힌트를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2015년 북미 박스오피스 4위, 북미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에서는 2024년 6월 기준 역대 대한민국 개봉 애니메이션 관객수 TOP 10에 위치한다.

 

 

 

명대사

1. 빙봉: 나 대신 라일리를 달나라에 데려다 줘.

 

2. 조이(기쁨이): 슬픔아, 네가 필요해!

 

3. 아빠: 넌 기쁨 그 자체구나.

 

4. 까칠이: 감정은 포기할 수 없는 거야.

 

5. 까칠이: 내 수준에서 설명하면 네가 잘 모를 것 같으니까~네 수준으로 쉽게 설명해 주려고 한다구~

 

6. 조이(기쁨이) : Who's your friend who likes to play? Bing Bong Bing Bong!

 

7. 라일리의 상상 속 남친: 난 라일리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어!

 

8. 조이(기쁨이) : 이건 슬픔의 원이야. 모든 슬픔이 이 안에서 못 나오게 하면 돼.

 

9. 조이(기쁨이) : 우린 앞으로도 계속 라일리를 사랑할 것입니다.

 

10 슬픔이: 너무 슬퍼서 일어날 수가 없어.

 

11. 버럭이(분노) : 이제 욕해도 돼?

 

12. 슬픔이: 정말 슬프겠구나.

 

13. 라일리의 상상 속 남친: 난 라일리를 위해 살아.